[일본여행] 간사이 여행 - 교토 철도박물관

철도 애호가와 다양한 방문객들이 찾는 곳

2016년 완공된 교토 철도박물관은 100여 년에 걸친 철도 발전 역사를 근사하게 기념하고 있는 곳입니다. 철도 애호가들에게 인기있을 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젊은 마음을 가진 분들도 찾기 좋은 곳입니다.

 

요약  정보

박물관에는 운행을 멈춘 53대의 열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철도 디오라마는 규모가 약 300평방미터에 이르며 직원 한 명이 조작합니다. 열차 모형들은 실물 크기의 약 1/80 규모로 제작되었습니다. 원형 플랫폼에는 4개 업체에서 제조한 증기 기관차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오시는 길

교토 철도박물관은 근처에 있습니다.

중앙 출구에서 철도 박물관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도보 이동 외에도 103, 104, 110, 86, 88번 버스 중 하나를 타고 교토 철도박물관 정류장에 내리면 박물관 바로 앞에 도착합니다.

 

일본의 새로운 시대를 견인한 열차 둘러보기

교토 철도박물관에는 증기 기관차, 전기 및 고속 열차들이 무척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으며 이 중 다수가 당시 가장 중요하고 혁신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박물관에는 방문객들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멋진 전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많은 역사적인 열차의 하단부를 포함해 내부 작동법까지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요금을 내면 매력적이고 오래된 증기 기관차에 탑승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된 열차와 엔진들을 구경한 후에는 2층으로 올라가 운전 실력을 뽐내보세요. 이곳에 있는 모형 열차들은 시뮬레이터로 조작할 수 있으며 실제 열차 기관사들이 조작하는 것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박물관의 정면 출입구를 감상하는 것을 놓치지 마세요. 1904년 지어진 니조역 역사 건물이 현재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원형 플랫폼 근처에는 들어오고 나가는 기관차의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옛 전차대가 있는데 한 번에 15대까지 수용 가능합니다.

3층에는 교토 타워, 도지사원, 히가시야마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교토 철도박물관은 우메코지 공원에 있으며 교토수족관과도 가깝습니다.

교토 철도박물관은 비오는 날 방문하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일행 중 철도 애호가가 있다면 구경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