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떠나고 싶은 곳은 바로 유럽입니다. 유럽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 아름다운 자연과 건축물, 맛있는 음식과 와인 등 여행의 매력이 가득한 대륙입니다. 하지만 유럽은 넓고 볼거리가 많아서 어디로 갈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 휴가때 가기 좋은 유럽 여행지를 TOP 5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들은 수도에서 조금 벗어난, 한국 관광객이 아직은 비교적 적은 곳들이니 조용하고 여유롭게 유럽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1. 이탈리아 소렌토
소렌토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주 북부에 위치한 절벽 위의 도시입니다. 멋진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피자로 유명한 나폴리와 아말피 코스트 해안도로와도 가깝습니다. 로마에서 기차나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소렌토는 유명 관광지나 유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자체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낮에는 낮대로, 밤에는 밤대로 로맨틱한 분위기가 늘 어려있는 곳입니다. 또한 이탈리아 남부는 중부나 북부에 비해 물가도 저렴하니 마음 편히 식사와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스페인 말라가
말라가는 스페인 남부 말라가주의 주도이며, 화가 피카소의 출생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항구 도시인 말라가는 오래된 유적인 히브랄파로 성, 넓게 펼쳐진 말라게타 해변, 항구 야경 등 소소하게 볼거리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또한 말라가는 공항도 가지고 있고 버스터미널이 잘 꾸려져 있어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 도시들을 쉽게 오갈 수 있습니다. 론다, 네르하 등 스페인 남부 유명 관광지들을 3시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3. 덴마크 코펜하겐
코펜하겐은 덴마크의 수도이자 북유럽의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디자인과 휘게 라이프로 유명한 북유럽은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운하를 따라 배를 타고, 걸으며 보는 풍경은 상당히 운치 있습니다. 여름 시즌에는 다들 밖으로 나와 강변에서, 보트 위에서 맥주를 마시며 시즌을 즐깁니다. 또한 새벽에도 낮처럼 날이 밝은 백야현상도 여름 북유럽 여행의 관람 포인트입니다. 코펜하겐에서는 덴마크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리틀 머메이드 동상, 티볼리 공원, 크리스찬스보르 성 등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4. 포르투갈 포르투
포르투는 포르투갈 제2의 도시로, 도우로 강 하구에 위치한 오랜 항구도시입니다. 수백 년은 된 전통 문양과 양식을 간직한 건축물들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포르투는 와인의 도시로 유명하며, 도우로 강 건너에는 와이너리가 즐비합니다. 포르투에서는 와인 테이스팅을 하거나, 와인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르투는 리스본과 비교해도 더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므로, 음식과 숙박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5. 프랑스 니스
니스는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해변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지중해 해안선과 파란 하늘, 화려한 거리가 인상적입니다. 니스에서는 프로메나드 데 앙글레(Promenade des Anglais)라고 불리는 해변가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롤러블레이드를 탈 수 있습니다. 또한 니스는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습니다. 니스에서 가까운 곳에는 몽테카를로, 칸, 생트로페 등 유명한 관광지들이 있으므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여름 휴가때 가기 좋은 유럽 여행지 TOP 5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곳들은 모두 한국인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현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저렴한 물가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여름에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들을 고려해보세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관련글 :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지 추천 BEST 3 (사그라다 파밀리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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