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도코나메시는 중부국제공항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입니다.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코나메 도자기와 일본 최대 마네키네코(복을 부르는 고양이) 생산지로 유명한 이곳은 전통 일본 문화를 체험하며 현대적인 편의시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도코나메시란 어떤 곳인가?
도코나메시는 아이치현 중부 지타반도 서쪽 연안에 위치한 도시로, 하늘의 관문인 중부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나고야에서 급행으로 3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이 도시는 일본의 6대 고요(古窯) 중 하나인 도코나메야키의 발상지로, 헤이안 시대 말기부터 이어진 도자기 제조업이 번성했던 곳입니다.
도코나메시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입니다. 국제공항을 보유한 현대적인 도시이면서도 쇼와 시대의 정취를 간직한 거리들이 여전히 남아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도코나메 도자기의 매력
도코나메시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도코나메야키'입니다. 헤이안 시대 말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이 역사적인 도자기는 소박하면서도 강인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주전자, 화병 등 일상생활에 뿌리를 둔 작품들이 많으며, 기능적 아름다움 또한 뛰어납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도예가와 장인들에 의해 전통이 계승되고 있으며, 현대적인 디자인과 색채를 접목한 새로운 작품들이 매일 탄생하고 있습니다. 일부 관광지에서는 도자기 제작 체험이 가능한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마네키네코의 도시
도코나메시가 '마네키네코의 도시'로 불린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곳은 일본 내 마네키네코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시내 곳곳에는 다양한 크기의 마네키네코가 배치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높이 3.8m, 폭 6.3m의 거대한 마네키네코 '도코냥'입니다.

'도코냥'은 쇼와 초기 도자기 산업이 번성했던 시절의 모습을 간직한 '도자기 산책길'에 위치해 있으며, 소셜미디어 사진 촬영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자기 산책길에서는 벽돌 굴뚝, 가마, 토관 비탈길 등 독특한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마네키네코 문화는 도코나메 도자기 기술과 함께 발전해 왔으며, 현지 장인들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든 마네키네코는 인기 있는 기념품으로 방문객들에게 행운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가까운 추천 숙박시설 5선
1. 쓰리포인트 바이 쉐라톤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이 호텔은 센트레어 액세스 플라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하여 대형 짐을 가지고 있어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319개의 객실은 모두 25㎡ 이상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모든 객실에 욕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와 함께 도코나메 도자기, 마네키네코, 공항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모티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2. 도요코인 중부국제공항
비용 대비 효과를 중시하는 분들에게 완벽한 선택입니다. 중부국제공항 터미널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어 비즈니스 출장과 여행 모두에 편리한 호텔입니다.
코인 세탁기, 자동판매기, 비즈니스 카운터 등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아침식사는 뷔페식으로 제공되어 이른 아침 항공편 이용 전에도 든든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3. 중부국제공항 호텔
'공항 일체형 호텔'로서 압도적인 편리함을 자랑합니다. 메이테츠 중부국제공항역 개찰구에서 100m,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도보 2분 거리로 여행 스트레스를 최소화합니다.
총 381개의 객실 중에는 비행기 이착륙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활주로 뷰' 객실도 있어 항공 마니아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4. 스프링 써니 호텔 나고야 도코나메역
공항에서 2개 역 거리인 도코나메역 서쪽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모든 객실이 23㎡ 이상의 넓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의 인공온천 '메키유'가 특징입니다. 오전 5시부터 이용 가능한 대욕장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5. 힐스 하우스 세컨드
150년 된 고민가를 정성스럽게 개조한 숨겨진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도코나메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으며, 남, 북, 동, 화실 4개의 객실은 각각 다른 레이아웃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이 직접 기른 채소로 만든 일본식과 서양식 조식이 여행객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도코나메 접근 방법
중부국제공항에서
- 소요시간: 약 5분
- 요금: 성인 330엔
- 나고야철도 공항선으로 2정거장
나고야역에서
- 승차역: 메이테츠 나고야역 (JR 나고야역에서 도보 약 7분)
- 노선: 메이테츠 도코나메선 (메이테츠 공항선 직결)
- 소요시간: 약 30-40분
- 요금: 성인 750엔
중부국제공항에서 도코나메까지는 무료 셔틀버스 'TOKONAME SHUTTLE'도 운영되고 있어 짐 없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습니다.
도코나메 추천 관광지 5선
1. 도자기 산책길 (야키모노 산포미치)
도코나메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가마와 공방이 늘어선 좁은 길을 따라 걸으며 고풍스러운 거리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통부터 현대 작품까지 다양한 도자기를 볼 수 있으며, 유명한 거대 등요와 토관 비탈길 등 포토존도 풍부합니다.
2. INAX 라이브 뮤지엄
중부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도자기와 타일 제작 체험이 가능한 복합시설입니다. 알록달록한 타일 벽으로 이루어진 전시 공간은 특히 인스타그램 사진 촬영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관광지로 추천합니다.
3. 린쿠 비치
바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린쿠 비치입니다. 린쿠 도코나메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으며, 해질 무렵 아름다운 해안선의 풍경에 감탄하게 됩니다. 바비큐 시설과 카페가 충분히 갖춰져 있어 여름철에는 해수욕객들로 북적이는 인기 스팟입니다.
4. 이온몰 도코나메
쇼핑과 미식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이온몰 도코나메를 놓칠 수 없습니다. 린쿠 도코나메역과 직결되어 있어 비 오는 날에도 우산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약 180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패션부터 현지 미식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와 온천 시설도 있어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시설입니다.
5. 사와다 주조장 & 모리타 아지노야카타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사와다 주조장과 모리타 아지노야카타입니다. 도코나메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주조장 견학과 간장 제조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시음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도코나메만의 특별한 지역 일본주와 전통 조미료를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코나메만의 특별한 전통 문화 체험
도코나메시는 단순히 관광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방문객들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매력적인 거리풍경은 도코나메의 풍토와 사람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문을 통해 장인정신과 전통적인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는 다른 관광지에서는 찾기 어려운 경험입니다.
공항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난 도코나메시는 아이치현이나 센트레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꼭 들러볼 만한 가치가 있는 특별한 목적지입니다.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자기 문화와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일본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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